코로나19 속 중국 대입시험 가오카오(高考) 개시, 중국 대학입시 고사장 수험생, 코로나19 수험생 방역관리, 상해 상하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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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속 중국 대입시험 개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한 달간 연기된 중국 대입시험 가오카오(高考)가 7월7일 시작된 가운데
예년과 다른 풍경이 연출됐다.
먼저, 시험 당일이면 고사장 앞에서 떠들썩하게 하던 '후배
응원단'이 사라진 것이 가장 눈에 띄는 변화다. 일부 학교에서는
소규모 응원단이 플래카드를 들고 수험생을 독려했지만, 예년처럼 긴장을 풀어줄 차나 간식을 나눠주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고사장에는 방역 펜스와 수험생의 체온을 체크하는 방역 요원이
긴장한 수험생들을 맞았다.
수험생들은 시험 시작 시각인 오전 9시보다 두 시간 정도 일찍 고사장에 도착해 줄을 섰다. 개인 간
줄 간격이 1m 이상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고사장부터 상당히 먼 거리까지 줄이 늘어섰다.
일부 학생은 시험 시간 내내 답답한 마스크를 그대로 쓰고 있어야 한다. 수험생 책상은 1m 이상 간격을 유지해야 하며, 섭씨 37.3도 이상의 발열 환자가 발생하면 시험감독관은 방역 절차에 따라 발열 증상을 보인 수험생을 별도의 격리
고사장으로 안내해야 한다.
수험생은 시험 당일 2주 전부터 매일 체온을 측정해 학교에 보고했다. 시험 관독관 전원은
가오카오 시작 전 7일 이내에 핵산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
확인서를 제출했다.
상하이와 저장, 베이징 등 지역은 가오카오 개혁 계획에 따라 4일간 시험을 치르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네 차례 까다로운 방역 절차를 반복해야 한다.
ⓒ 상해한인신문 shko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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