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언론, 전자담배 위해성 집중 보도, CCTV 3.15 완후이, 전자담배 위해성 고발, 3월 15일 소비자의 날, 상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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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언론, 전자담배 위해성 집중 보도
CCTV 3.15 완후이, 전자담배 위해성 고발
중국 언론이 전자담배의 위해성을 대대적으로 고발하고 나섰다. 중국 국영중앙CCTV가 지난 15일 소비자의 날을 맞이해 방영한 '3.15 완후이(晚会)' 소비자 고발 프로그램을 통해서다.
매년 3월 15일
저녁8시 CCTV에서 방영되는 3.15완후이는 약 두 시간에 걸쳐 소비자 권익을 해치는 불량기업을 고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올해 3.15완후이의 헤드라인에 오른 건 전자담배였다.
CCTV는 전자담배 역시 다른 궐련형 일반 담배와 마찬가지로 유해물질이 방출되며, 흡연자는
물론 간접 흡연자 건강에 해롭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장기간 전자담배를 피울 경우, 일반 담배와 마찬가지로
동일하게 니코틴에 중독된다고 꼬집었다.
또 시중에 판매되는 전자담배 8종을 무작위로 골라 미국 존스홉킨스대와 국제 금연연구소인증실험실에
보내 검사한 결과, 일부 전자담배에 표기된 니코틴 함유량이 잘못 표기된 경우도 있었다.
또 전자담배 액상에는 니코틴 함유량이 기준치 수 십배씩 들어있으며 벤젠 프로판디올과 같은 유해물질도 함유돼
있다고 주장했다. 전자담배 위해성이 일반담배보다 절대로 적지 않다고
CCTV는 꼬집었다.
CCTV 방송 직후 중국 징둥, 쑤닝 등 주요 온라인쇼핑 앱 검색창에서 전자담배를 치면
관련 제품을 찾을 수 없다고 중국 언론들은 전했다. 다만 전자담배 브랜드 이름을 직접 검색하면 여전히
전자담배 제품을 찾을 수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현재 중국 법규에 따르면 전자담배는 의료제품로도, 담배제품으로도 규정되지 않아 관리감독이
체계적이지 않다.
2017년 세계담배발전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전 세계 전자담배 소비자는 3500만명으로, 전체 소비액은 120억 달러에 달했다. 보고서는 전세계 전자담배 시장이 연간 20.87% 성장률로 확대돼 오는 2025년 시장 규모가 47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 상해한인신문 shko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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