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코로나 영향으로 6월 대전 개최 예정이던 2020년 제22차 세계대표자대회 취소, 코로나19 지역 확산 우려, 한인동포사회 마스크 기증 기부[상해한인신문] > 한국상회/OKTA

월드옥타, 코로나 영향으로 6월 대전 개최 예정이던 2020년 제22차 세계대표자대회 취소, 코로나19 지역 확산 우려, 한인…

2020.04

상해한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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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6월 대전 개최 예정이던 세계대표자대회 취소..코로나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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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제21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개막식(2019년 4월23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

코로나19 지역 확산에 대한 우려와 한국 입국제한 등의 상황 고려해 결정
월드옥타(World-Okta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 하용화)는 오는 6월 8일부터 11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제22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4월 16일 밝혔다.
월드옥타는 앞서 지난 2월, 코로나19 여파로 매년 4월 개최하던 세계대표자대회를 6월로 한차례 연기한 바 있다.
이번 취소 결정에 대해 월드옥타는 “코로나19 관련, 지역 확산에 대한 우려와 한국 입국제한 등의 상황을 고려해 공동 주최기관인 대전광역시 및 연합뉴스와의 협의를 거쳐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던 대전광역시에서 내년에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기 위해 현재 대전광역시와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금년 대회 취소는 월드옥타가 1999년 첫 세계대표자대회를 개최한지 22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무엇이 한인 경제인들과 나라를 위한 것인지를 고민한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월드옥타 세계대표자대회는 전 세계 68개국 144개 도시 지회의 한인 경제인들이 모국을 방문해 국내 중소기업 및 청년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지자체, 유관기관과 상생발전을 모색하는 자리다.

지난해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정선에서 열린 ‘제21차 세계대표자대회’에는 56개국 111개 지회 소속 월드옥타 회원 800여명과 국내 중소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천2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월드옥타는 오는 10월 19부터 22일까지 서울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열리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예정대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월드옥타, 해외지역 한인동포사회에 마스크 5만개 발송..8개 대륙, 31개 국가에 배분

월드옥타가 지난 4월7일 코로나19로 마스크 구매가 어려운 해외지역 한인들에게 보건마스크(KN95) 5만개를 발송했다.

월드옥타는 이번 마스크 지원을 위해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 해외지역을 대상으로 사전에 수요조사를 진행하였다.

이러한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8개 대륙, 31개국, 56개 도시(중미, 남미, 유럽, CIS, 아프리카, 미주 지역)로 배분되었다. 더욱이 이번에 마스크 전달을 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세계 68개국, 144개 도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월드옥타 한인 경제인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해 참여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금번 마스크는 각 해외지역 내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한인들과 워킹홀리데이 및 유학생들에게 우선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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