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한국학교(교장 이재복), 2021학년도 대입지원 위한 12학년 출정식 거행!, 코로나19 예방, 온라인 개학, 단기방학, 정상등교수업, 수험생 건강관리, 학교수업일수[상해한인신문] > 한인사회뉴스

소주한국학교(교장 이재복), 2021학년도 대입지원 위한 12학년 출정식 거행!, 코로나19 예방, 온라인 개학, 단기방학, …

2020.07

상해한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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苏州韩国学校

소주한국학교, 2021학년도 대입 지원 위한 12학년 출정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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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공동체 노력과 교민사회 지원 바탕으로 학사운영 정상화 이룬 소주한국학교

소주한국학교(교장 이재복)는 지난 6월24일 <2021학년도 대입 지원을 위한 12학년 출정식>을 거행하였다.

학교는 전통에 따라 11학년 학생회 임원들이 진행한 이날 행사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물리적 거리두기로 인해 고등부 학생들만 참여했다. 대학 진학을 향한 12학년 학생들의 각오와 후배들의 뜨거운 응원으로 행사장의 분위기는 예년 못지 않게 진지하고 뜨거웠다.

자리를 함께 하지 못한 소주한국학교 중등부 학생들은 미리 준비한 깜짝 영상을 통해 선배들의 도전을 응원하여 감동을 주었다.

이날 출정식에서는 유치원 동생들이 손수 만든 사탕 목걸이, 11학년 학부모회에서 준비한 응원 선물, 학교 급식실에서 전달한 응원 간식, 선생님들이 준비한 선물 등으로 물심양면 넘치도록 수험생들을 격려하였다.

이재복 교장은 격려사를 통해 “예년과 다른 악조건 속에서도 학업과 학교 생활에 최선을 다한 12학년 학생들이 자랑스럽다. 국가 간 이동과 자가격리 기간, 수험 기간 중 건강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또한 “지도교사가 동반하지 못하는 대신 학교 차원에서 가용한 지원을 다하겠다”고 약속하였다.

이날 출정식이 있기까지 소주한국학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온라인 개학과 동시에 단기방학을 실시하다가 학업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원격수업을 시작했다.

특히 강소성 소주시정부 교육 당국과 부단한 협상을 통해 4월13일 중고등학생 등교를 시작으로, 5월20일 유치원 등교까지 모든 학년의 학사운영을 정상화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수업을 정상화하고자 한 교사들의 노력, 열악한 상황 가운데서도 학업을 놓지 않은 학생들의 열정, 감염병 예방을 위한 시설 관리를 위해 밤낮 없이 헌신한 행정실 직원들, 물심양면으로 지원과 관심을 보내준 학부모가 있었기에 가능하였다.

또한, 학교발전기금을 기부하는 등 소주지역 교민사회의 지원, 대한민국 교육부와 소주시 교육국 등 관계 당국과의 긴밀한 협조를 이끌어낸 학교장의 노력이 있었기에 전대미문의 펜데믹 상황에서도 소주한국학교는 수업일수 180일을 확보하여 1학기를 마무리하고 있다.

향후 소주한국학교는 이러한 위기 극복의 경험을 발판 삼아 2학기에 새롭게 마주하게 될 새로운 문제들도 교육공동체의 노력과 교민사회의 지원을 바탕으로 적절하게 대처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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