全罗北道

전북도, 상해 복단대에서 전북 홍보

전북 중국사무소-상하이총영사관-한국관광공사 등과 함께 ‘한국인의 날’ 전북 홍보
전북도 중국사무소(소장 이지형)가 중국 상하이 최고 대학인 ‘복단대(復旦大)’ 캠퍼스에서 전북 알리기에 나섰다.
지난 11월 16일부터 17까지 개최된 ‘2019 한국의 날’ 행사에서 상하이 복단대 학생 및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전북도의 인지도 및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전북도 홍보부스 및 한지공예 체험을 진행했다.
한국의 날 행사는 주상하이대한민국총영사관, 주상하이한국문화원, 한국관광공사 상하이지사와 전북, 경기도, 강원도, 전남, 경남 등 5개 지자체 상해 대표처가 한국문화관광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함으로써 실제 관광객 수요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전북도 중국사무소는 국가 주도의 국책사업이자 한중산업단지 한국 측 지역인 새만금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전북도 중국사무소 관계자는 “복단대는 상하이뿐만 아니라 베이징, 칭화대와 함께 중국 전역에서도 손꼽히는 우수대학”이라며 “이 학생들이 몇 년 후 중국 차세대 리더로 성장해 갈 것으로 보고, 전라북도의 100년 먹거리인 새만금을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 뿐만 아니라, 전주한옥마을과 무주태권도원, 진안 마이산, 홍삼 등 한국에서 가장 한국적인 전북도의 주요 관광지 및 체험행사를 소개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태권도원에서의 체험행사와 한옥마을의 한복-한옥-한지 등 한류 문화 체험 등에 높은 관심을 끌었다.
중국사무소는 한지등 만들기 체험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중국사무소 웨이보 계정을 팔로우하게 함으로써 향후에도 지속적인 홍보가 가능하도록 유인했다.
복단대에서 국제경제학을 공부하고 있다는 유학생 김효연 양(21)은 “한국인의 날 행사에 친구들과 함께 참여해 많은 정보도 얻고 각종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특히 한지등 만들기 체험이 가장 즐거웠다. 전라북도에 대해 관심이 커지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중국사무소는 11월 17일에도 상하이 유명관광지 중 한 곳인 ‘신천지(新天地)’에서 한지공예 체험을 진행하며 전북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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