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동연합회(회장 정희천) 2분기 정기회의 상해에서 개최 ‘코로나 극복 상생협력’ “정부유관기관과 민관협력, 기업인교민 위기극복” 상해총영사관, 한중수교 30주년[상해한인신문] > 이번 주 1면 뉴스

화동연합회(회장 정희천) 2분기 정기회의 상해에서 개최 ‘코로나 극복 상생협력’ “정부유관기관과 민관협력, 기업인교민 위기극복…

2022.08

상해한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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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国华东地区韩国商会(韩国人会) 华东联合会

화동연합회 2분기 정기회의 상해에서 개최 ‘코로나 극복 상생협력’

2007년 3월부터 분기별 화동지역 순회하며 회의개최, 금년 출범 16년 맞아

정희천 화동연합회 회장 등 지역회장단, 상해총영사관과 간담회 현안 협의

이상철 명예회장 감사장 수여, 양종만 제11대 감사 선출, 11대 집행부 구성

강소성 태흥시개발구(江苏省泰兴市开发区)와 교류협력, 상해 역사문화 탐방

금년 4/4분기 정기회의 지역, 절강성 이우시(浙江省义乌市)에서 개최 예정

김승호 주상하이총영사 “한중수교 30주년, 지속적 우호교류 발전”

정희천 회장 “정부유관기관과 민관협력으로 기업인교민 위기극복”

[아래 사진: 화동연합회 2022년도 2분기 정기회의, 2022.8.26~27 상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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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동연합회 2분기 정기회의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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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천 화동연합회 회장 인사말, 김승호 주상하이총영사 환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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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성 태흥시(江苏省泰兴市) 개발구 관계자에게 기념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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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 명예회장(사진 오른쪽) 감사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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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종만 화동연합회 제11대 감사 당선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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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임회장 소개> 김영호 강소성 연운항한인회장 및 김희경 절강성 닝보한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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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장 수여> 김창현 항주한인회장, 김완수 이우한인회장, 조형무 화동연합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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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촉장 수여> 화동연합회 독립정신계승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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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장 수여> 화동연합회 제11대 국장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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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혼 연운항한인회 총무 ‘얼후(二胡)’ 공연, 역사문화탐방<한중수교 30주년, 민경찬&한중미술교류전> 전시회 관람

주상하이총영사관(총영사 김승호)이 관할하는 상해시-강소성-절강성-안휘성에 소재한 19개 지역 한국상회-한국인회 연합단체인 화동연합회(회장 정희천)가 8월26일부터 27일까지 상해시 소재한 중관춘-홍교혁신센터(中关村虹桥创新中心)에서 2022년도 2/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민관협력으로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고 결의했다.

이날 개최된 화동연합회 2분기 정기회의에는 정희천 화동연합회 회장 등 화동지역 한인회대표단, 김승호 주상하이총영사관 총영사를 비롯하여 전성진 교민영사-유종철 경찰영사, 정영수 코트라상하이무역관장 등이 참석하여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업과 교민들의 주요 현안을 협의하였다.

화동연합회 2007년 3월 제1회 정기회의 개최, 분기별 화동지역 순회..금년 출범 16년

2007년 3월 제1회 정기회의를 강소성 연운항에서 개최한 화동연합회는 금년에 출범 16년을 맞았다.

화동연합회는 지난 16년 동안 상해총영사관(총영사 김승호)이 관할하는 상해시, 강소성, 절강성, 안휘성에서 활동하는 19개 지역 한국상회(한국인회)를 지역별 순회 방문하며 분기별로 회의를 개최하였다.

하지만, 2020년 1월말부터 확산된 코로나19 영향으로 정기회의를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합하여 개최하는 상황도 발생하였다. 금년 1/4분기 정기회의도 상해시 봉쇄 등 현실적인 개최가 어려워 3월31일 비대면 온라인 회의로 전환하여 개최했다.

중국에는 현재 화동-동북3성-화북-산동-화남-중서부연합회 등 총 6개의 연합회가 활동하고 있으며, 화동연합회는 가장 규모가 큰 지역연합회로 발전하여 모범적인 활동을 수행하였다.

지난 16년 동안 임수영 회장(초대-2대), 도학노 회장(3대-4대), 강일한 회장(5대), 이상철 회장(6대-7대-9대), 김인수 회장(8대)에 이어 2020년 8월부터 정희천 10대 회장을 역임하고, 금년 4월 제11대 회장에 취임하여 화동연합회를 이끌고 있다.

화동연합회, 상해총영사관과 간담회…김승호 주상하이총영사 “한중수교 30주년, 지속적인 우호교류 발전”

화동연합회는 8월26일 오후 1시부터 상해총영사관과 간담회를 진행하며 ‘지역별 방역 봉쇄현황’ ‘음주운전 등 사건사고 사례” “보이스피싱 피해 방지’ ‘장기 불법체류’ ‘화동지역 한국학교 현황’ ‘절강성 이우시 전세기 운항’ 등 화동지역 주요현안을 협의하였다.

정희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쁘신 일정 중에서도 화동연합회 회의에 참석하여 주신 김승호 총영사님과 담당 영사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면서 “코로나19 영향으로 한국이나 제3국으로 귀국한 기업인과 교민들이 많이 발생하여 한인사회가 위축되어 있다. 상해총영사관의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승호 주상하이총영사는 환영사에서 “지난 8월24일은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은 날이었다. 지난 30년간 한중관계는 비약적인 규모로 발전하였다. 앞으로 30년은 경제무역 등 교류에 있어 새로운 도전이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승호 총영사는 “한국과 중국이 새로운 30년을 더욱 긴밀한 관계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양국 시민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가까워지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경제교류 뿐만 아니라 인문 문화교류를 활성화시켜 지속적인 우호협력관계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철 화동연합회 명예회장은 “화동지역에는 상해-무석-소주 한국학교가 설립되어 운영되고 있다. 코로나 영향으로 한국학교 학생수가 감소하여 학교 운영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상해총영사관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하였다.

김완수 이우한인회 회장은 “이우지역 기업인교민 복귀 지원을 위해 전세기 운항을 8월28일 실시하게 되었다. 이우시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전세기 운항을 할 수 있었다”면서 “상해총영사관에서 이우시정부의 협조에 대해 적절한 답례가 있기를 희망한다”고 주문했다.

화동연합회, 이상철 명예회장 감사장 수여 및 양종만 제11대 감사 선출, 제11대 집행부 위촉장-임명장 수여, 태흥시개발구(泰兴市开发区) 교류, 상해시 역사문화탐방

정희천 화동연합회장은 이상철 명예회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면서 “이상철 회장님은 화동연합회 제6대-7대-9대 회장을 역임하시며 소주한국학교 설립에도 지대한 공헌을 하셨다. 화동연합회가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여 주신데 대해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화동연합회는 정기회의에서 제11대 감사로 염성한인회장을 역임하였던 양종만 화동연합회 고문을 선출하였다. 양종만 제11대 감사는 “화동연합회 감사로서 부여된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정희천 회장은 이어 제11대 선관위원장으로 봉사를 한 김창현 항주한인회장을 비롯하여 김완수 이우한인회장, 조형무 화동연합회 부회장에게도 감사장을 수여하였다.

또한 화동연합회 산하 독립정신계승위원회 배제진 위원장과 김종호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이 있었으며, 제11대 화동연합회 국장단에 임명단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화동연합회는 강소성 태흥시개발구(江苏省泰兴市开发区) 정보를 교류하고, 개발구 관계자에게 기념품을 전달하며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하였다.

8월26일 정기회의를 마치고 환영만찬에는 60여명이 참석하여 교류를 강화하였으며, 8월27일에는 상해시 와이탄과 바오롱미술관을 방문하여 역사문화 지역탐방을 실시하였다.

화동연합회는 오는 12월 절강성 이우시에서 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희천 화동연합회 회장은 “2분기 정기회의에 참석하여 주신 상해총영사관과 코트라, 화동지역 회장임원단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이 많지만 민관이 협력하여 함께 극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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