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한중다문화협회(회장 배승동), 한중수교 30주년 기념 ‘제1회 중국대학생 한국어말하기대회’ 개최 “교육문화교류 우호증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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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한중다문화협회上海中韩国际家庭协会
한중수교 30주년 기념 ‘제1회 중국대학생 한국어말하기대회’ 개최 “교육문화교류 우호증진”
중국화동지역 상해시-강소성-절강성 15개 대학 한국어과 전공 학생 참여
온라인 예선대회 거쳐 11월 11일 상해한중다문화센터에서 결선대회 진행
한국어말하기 대회 주제 ‘내가 사랑하는 한국 문학’ 최종 결선 9명 진출
상해총영사관-상해한국상회-코트라 및 상해한중다문화센터 민관공동협력
[아래사진: 상해한중다문화협회 주최 ‘제1회 중국대학생 한국어말하기대회’, 2022.11.11, 상해한중다문화센터]
▲한국어말하기대회 수상자 기념촬영(특등상, 일등상, 이등상, 삼등상)
▲치웨신(齐跃新) 상해외국어대학 학생 특등상 수상<사진 오른쪽>
▲<사진 왼쪽부터> 조홍선 상해총영사관 교육영사, 이준용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회장
▲<사진 왼쪽부터> 정영수 코트라상해무역관 관장, 배승동 상해한중다문화협회 회장
▲지도교수 감사장 전달
▲심사위원 감사장 전달
▲한국어말하기대회 결선
▲심사위원 및 지도교수 기념촬영
상해한중다문화협회(회장 배승동)는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아 11월11일 ‘제1회 중국대학생 한국어말하기대회’를 개최하고 교육문화교류와 우호증진을 위한 활동에 나섰다.
한국어말하기 대회 결선행사는 상해시 홍췐루 한인타운 오인중심(上海市闵行区吴中路1369号欧银中心) 3층 상해한중다문화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대회에는 상해총영사관(총영사 김승호), 상해한국상회(회장 이준용), 코트라상해무역관(관장 정영수) 등 공공기관과 상해한중다문화센터 등 민관이 함께 협력 개최하여 의미를 더했다.
특히 상해한중다문화협회는 코로나19 방역지침으로 교류활동에 제약이 발생하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금년 8월28일(일) ‘상해다문화한글학교 및 상해한중다문화센터’ 설립식을 개최하였으며, 이번에 한국어말하기 대회를 진행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상해한중다문화협회가 주최한 한국어말하기 대회에는 상해시-강소성-절강성 등 중국화동지역 15개 대학교가 참여하여 예선을 통과한 9명의 학생이 결선 대회에 참가하여 갉고 닦은 한국어 실력을 맘껏 뽐냈다.
상해총영사관-상해한국상회-코트라상해무역관 등 행사 후원, 대회 참가 학생 격려
조홍선 상해총영사관 교육영사는 행사 축사에서 “제1회 중국대학생 한국어말하기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당초 10월9일 한글날을 즈음하여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한차례 연기를 하고 이번에 개최하였다고 들었다”면서 “행사를 개최하여 주신 상해한중다문화협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준용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회장은 “한중수교 3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어를 전공한 중국대학생들이 참가하여 한국어말하기대회를 개최하는 것이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하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한국어 실력을 향상하고 한중문화를 이해하는데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영수 코트라상해무역관 관장은 축사를 통해 “코트라는 한중 기업의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기업지원활동을 하는 기관이다”고 소개하면서 “기업에서는 중국어와 한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하고 양국 문화를 이해하는 인재를 선호하고 있다. 대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대회 주제 ‘내가 사랑하는 한국 문학’, 대학 교수진 심사위원 구성하여 엄정한 심사…치웨신(齐跃新) 상해외국어대학 학생 특등상 수상
홍성진 상해한중다문화협회 사무총장 사회로 진행된 ‘제1회 중국대학생 한국어말하기대회’는 복단대학-상해해양대학-상해상학원-상해외국어대학 한국어과 교수들이 참여하여 엄정하게 심사를 실시하였다.
심사위원들은 결선 참가 학생들의 발표가 한 명씩 끝날 때마다 발음과 억양의 정확성, 발표능력, 문법과 어휘, 주제의 이해, 독창성, 발표준비자료 등에 대한 평가를 참가자에게 바로 알려주어 심사에 대한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여 수상자를 선정하였다.
결선에 참가한 학생들은 ‘내가 사랑하는 한국 문학’이라는 주제에 적합한 문학작품을 선정하여 자신의 소감 등을 PPT 자료와 영상 등 자료를 제시하며 경연에 나섰다.
멋진 한복을 차려 입고 참여한 학생, 한국 노래와 시를 낭송하며 독특함을 내세운 학생 등 다양한 형태로 실력을 겨뤘다.
제1회 한국어말하기대회 영예의 특등상은 치웨신(齐跃新) 상해외국어대학 학생이 차지하여, 주상하이총영사상과 상품 및 격려금을 받았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배종석 복단대학교 한국어과 교수는 심사평을 통해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의 실력이 대단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다. 1등과 2등, 3등의 점수차이가 0.5점 차이로 순위가 결정되었다”면서 “앞으로도 한국어말하기대회가 지속적으로 개최되기를 희망한다”고 발표했다.
배승동 상해한중다문화협회 회장은 대회를 마치면서 “코로나19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결선대회에 참여하여 주신 학생들과 지도교수, 심사위원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한중 교육문화교류 우호증진을 위한 활동에 더욱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아래: 결선대회 수상자 명단 총9명>
特等奖(주상하이총영사관 총영사상): 齐跃新(上海外国语大学)
一等奖(상해한국상회 회장상): 王琴(上海海洋大学), 王成(上海海洋大学)
二等奖(코트라상해무역관 관장상): 马文宇(上海商学院), 徐藴怡(上海外国语大学), 薛佳妮(盐城师范学院)
三等奖(상해한중다문화협회 회장상): 徐亚楠(上海商学院), 许可(浙江树人学院), 刘佳怡(徐州工程学院)
이달 기자
ⓒ 상해한인신문 shko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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