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中國文化(72)

중국 고미술품 전문가인 백산 김덕기(柏山金悳基) 선생이 2015년 3월부터 매월 독자들에게 전하는 ‘아름다운 중국문화’ 연재칼럼을 게재합니다.

<璞玉集>에 등재된 中國當代의 여류화가

(1)루핑

盧平선생과 필자

○ 盧平. 1958년 사천성 成都 출생

중학생때부터 본격 미술 학습

1982년 사천성 미술학원 졸업

1985년 北京畵院 1級美術師

○ 1986년 홍콩 “亞洲여류작품전”에서 <東巴小鎭>으로 佳作

○ 1988년 북경 “여류작가전”에서 <晨曲>으로 金獎

루핑은 중국의 전통회화를 工筆唐彩로 반영한 신진 여류화가이다.

1958년 쓰촨(四川) 청두(成都)에서 태어난 그녀는 부친의 영향을 받아 13세 때부터 成都藝術學校에서 그림을 익힌 才媛이다.

결코 유행을 쫓지 않고, 지름길을 택하지도 않았으며 착실하게 정성을 다하는 스타일의 그녀는 삶과 동떨어진 기교를 부리면 천박하여 예술적 가치가 훼손된다는 신념을 잃지 않았다.

그러면서 1978년 <사천성 미술학원>에 입학해 민족적 정서에 깊은 관심을 갖고 唐宋 이래의 공필가적 창작에 심취하였다.

조용한 성격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며 성실한 자세로 화업에 매진해 온 그녀는 1982년 쓰촨(四川) 미술학원을 졸업하고 교사로 남아 있다가 1985년에는 베이징 화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내가 그를 처음 만난 것이 1995년 초가을이었으니 그녀의 나이 서른일곱 北京畵院에서 가장 젊은 화가로 당시 촉망 받는 一級美術師였다. 

晨曲 71cm×69cm 

이 그림은 이른 아침 딸아이와 함께 샘물을 길러오다 만난 새소리에 화들짝 놀란 청신한 기운을 묘사하고 있다.

숲 속의 정적을 일깨우는 새들은 아침을 맞는 풀꽃과 풀벌레 심지어는 사람들의 심령까지 흔들어 놓은듯한 이슬처럼 맑고 정겨운 그림이다.

아름다운 中國文化(71) 

桃花流水鱖魚肥 

鱖魚圖 68cm x 82cm

李苦禪(1899~1983) 

아름다운 中國文化(70) 

寄萍老人齊白石의 ‘여치 한 마리’

閒靜 42cm×30cm  

작품유물 제공 및 해설: 柏山金悳基

작품유물 제공 및 해설: 柏山金悳基

-울산 출신 부산사람. 동래고. 고려대 농경제과 졸업. 철학박사

-1994년 中国創業投資 1세대 기업인

-현재 중국 칭다오에서 기업경영과 고미술 연구에 정진하고 있으며

 韩·中文化 단체 및 중요대학에서 열강

-부산에서「八金山美術館」을 운영

동양 3국의 서화, 도자, 금동기 등을 무료 감정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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