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 왕징 한인타운 코로나 확진자 발생, 북경한국인회 “방역 당국에서 확진자 동선 역학조사 실시” 중국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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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왕징 한인타운 코로나 확진자 발생
북경한국인회 “방역 당국에서 확진자 동선 역학조사 실시”
중국 강소성 등 지역 곳곳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가운데 베이징의 최대 한인 거주지역인 차오양구 왕징(朝阳区望京)에서도 8월4일 확진자가 발생해 한국교민들이 긴장하고 있다.
중국 현지 감염병 전문의료기관인 디탄병원은 8월4일 아침 왕징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남성은 지난 7월30일 하이난 싼야(海南三亚)에서 베이징으로 오는 비행기에 탑승했다. 같은 항공편에 탑승했던 사람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다가 확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베이징 방역 당국은 확진 판정을 받은 남성이 거주하는 아파트는 물론 이 남성이 다녀간 건물을 모두 봉쇄하는 등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교민들은 한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던 베이징 왕징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긴장하는 분위기다. 교민 A씨는 "지난해 12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왕징 모든 주민이 핵산검사를 받은 뒤 처음 있는 일"이라며 "또다시 상황이 심각해지는 게 아닌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북경한국인회는 교민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베이징 방역 당국에서 확진자 동선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교민들은 건강에 유의하며 상황을 잘 살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상하이 푸동 공항 등에서도 본토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상해에도 8월2일부터 상가와 오피스 빌딩 및 호텔 등에 대한 출입 통제가 강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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