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의 귀환’ 홍범도 장군 유해 고국품으로, 문재인 대통령 최고예우 영접, 대한독립군 총사령관, 봉도동전투, 청산리전투, 유해 봉환식 생방송 시청, 카자흐스탄 고려인[상해한인신문] > 총영사관뉴스

‘장군의 귀환’ 홍범도 장군 유해 고국품으로, 문재인 대통령 최고예우 영접, 대한독립군 총사령관, 봉도동전투, 청산리전투, 유…

2021.08

상해한인신문

12시 55분 42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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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의 귀환’ 홍범도 장군 유해 고국품으로, 문재인 대통령 최고예우 영접

1992년 1월 대한민국-카자흐스탄 국교 수립, 30년간 유해 봉환 추진 ‘외교 성과’

중국지역 한국교민, 유해 봉환식 시청 “가슴 벅찬 광경, 자랑스럽다” 온라인 추모

홍범도 장군 온라인 추모 홈페이지 바로가기 :

https://www.mpva.go.kr/hongbeomdo/contents.do?key=1646

2019년3월, 상해 만국공묘에 잠들어 있던 독립유공자 김태연 애국지사 유해 봉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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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서울 공항에서 직접 유해 맞아…1992년 국교 수립 이후 30년 간 추진하였던 ‘대한민국 외교 성과’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에 안장돼 있는 홍범도(1868년~1943년) 장군의 유해가 광복절에 고국으로 봉환됐다.

홍범도 장군은 ‘봉오동전투’와 ‘청산리전투’에서 일본군대를 섬멸하였으며, 대한독립군 총사령관을 역임하였다. 홍 장군은 1937년 옛소련 스탈린 정권의 한인 강제이주정책으로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로 이주해 현지에서 75살을 일기로 서거했다.

대한민국과 카자흐스탄은 1992년 1월28일 국교를 수립하여 내년에 수교 30주년을 맞고 있다. 대한민국과 중국의 국교 수교는 1992년 8월24일로 2022년은 한중수교 30주년이 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제76주년 광복절'인 8월15일 저녁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직접 맞이했다.

이에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8월14일 홍범도 장군의 유해 봉환을 위해 국가보훈처장, 여천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이사장 우원식 의원, 국민 대표 자격으로 배우 조진웅을 카자흐스탄에 특사단으로 파견했다. 조진웅 배우는 '대장 김창수', '암살' 등 영화에서 김구 선생, 독립군의 역할을 소화한 바 있어 강인한 독립군의 이미지를 표현하고자 국민대표로 선정됐다.
특사단은 지난 14일 크즐오르다에 위치한 홍범도 장군 묘역에서 카자흐스탄 정부 관계자 및 고려인협회와 함께 추모 및 제례로 유해를 정중히 모신 후 15일 오전 대한민국 군 특별수송기(KC-330)로 이를 한국으로 봉송했다.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에서 출발한 특별수송기는 카자흐스탄 상공을 3회 선회한 후 대한민국으로 향했다. 대한민국의 방공식별구역(KADIZ)으로 진입한 후에는 공군 전투기 6대의 엄호 비행을 받으며 저녁 7시30분쯤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이번 홍범도 장군의 유해 봉환은 2019년 4월 한국-카자흐스탄 정상회담 시 문재인 대통령이 토카예프 대통령에게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문 대통령은 이후 2020년 3.1절에 유해 봉환이 결정되었음을 발표한 후 봉오동 전투 전승 100주년을 기해 홍범도 장군을 모시기 위해 노력해 왔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봉환이 연기돼 오다가 이번 카자흐스탄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그 결실을 맺게 됐다.

홍범도 장군의 유해는 국민 추모 기간을 거친 뒤, 8월18일 대전현충원에 안장된다.

국가보훈처는 8월15일부터 20일까지 국가보훈처 누리집(www.mpva.go.kr)에 ‘장군의 귀환’이라는 표어로 온라인 추모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대전현충원에 8월16일부터 이틀간 제한적으로 ‘국민분향소’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중국 상하이 등에 거주하는 한국교민들은 SNS를 통해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 소식을 공유하고 생방송시청을 하면서 “가슴 벅찬 광경이다” “대한민국이 자랑스럽다”는 등 소감을 알렸다.

(자료출처: 한국언론보도종합)

[아래사진: 독립유공자 김태연 애국지사 유해 봉환, 장소: 상해 만국공묘, 2019.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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