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홍콩한국문화원(원장 박종택), 제3회 한국 젊은 작가전 <우리들의 귀향> 11월18일부터 개최, 2020년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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驻香港韩国文化院
주홍콩한국문화원, 제3회 한국 젊은 작가전 <우리들의 귀향> 11월18일부터 개최
2020년 팬데믹이 가져온 도시의 흉년 이야기
▲정소영, <밤과 낮(Night and Day)>, 혼합, 가변 크기, 2020
▲조민아, <혼합된 세계(Mixed World)>, 장지에 채색, 224x224cm, 2020
▲오연진, <Haunted by Account>, 직물에 프린트, 237x147cm, 2020
▲장윤미 <공사의 희로애락>, 다큐멘터리, 89분, 2018
▲박세영, <사랑 (사이) 깍두기>, 다큐멘터리, 75분 42초, 2020
주홍콩한국문화원(원장 박종택, 이하 문화원)은 11월18일부터 2021년 1월2일까지 문화원 6~7층에서 <2020 한국 젊은 작가전: 우리들의 귀향>을 개최한다.
한국의 유망 젊은 작가를 세계 미술시장의 거점인 홍콩에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3회를 맞이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5명의 작가들은 2020년 팬데믹이 도시에 가져온 흉년(凶年)의 풍경에 대해 이야기 한다.
전시 제목 <우리들의 귀향>은 박완서 작가의 장편 소설 ‘도시의 흉년’ 마지막 장(章)의 제목과 동일하다. 작가는 한국전쟁 이후 도시에서 벌어지는 기성세대와 신세대의 갈등, 개인의 내적 불안과 시대의 충돌을 다양하게 묘사했다.
전시 기획자 박기현은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에서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혼란스러운 세계와 예술의 역할을 다시 한번 생각하자는 의도에서 이와 같은 제목을 설정했다. 한국의 젊은 작가들은 ‘현재의 상황에서 코로나 이후의 일상으로 돌아간다면 우리는 어떻게 살 것인가?’와 같은 질문에 대해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과 소통하고자 한다.
최근 아트 플랫폼 아트시(Artsy)에서 대표적인 한국 작가 중 한 명으로 소개된 정소영 작가는 사회적 격리와 단절이 불러온 사회적 풍경에 대해 은유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설치 작업 ‘밤과 낮(2020)’을 선보인다.
조민아 작가는 한국화라는 장르를 통해 임시직과 아르바이트 같은 불안정한 저임금 청년 노동과 이와 연계된 동시의 풍경을 소개한다.
오연진 작가는 사진 장르를 통해 시간성과 물성(物性)에 대해 다양한 시각적 실험을 펼치고 있다.
한편, 멀티미디어실에서는 한국 독립영화제에서 주목 받고 있는 박세영, 장윤미 감독의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 ‘공사의 희로애락(2018)’ ‘사랑 (사이) 깍두기(2020)’가 상영된다. 촉망 받는 한국의 젊은 영상 감독이 바라본 코로나 이전 세계의 풍경을 소개한다.
박기현 기획자는 “올해 전 세계가 겪은 팬데믹을 한국의 젊은 작가의 시각으로 해석하여, 홍콩 시민들과 위기 극복에 대한 공감을 형성하고 싶다”고 밝혔다. 작가들이 홍콩을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대신, 문화원 SNS를 통해 관객과의 질의응답 행사를 마련하여 아쉬움을 달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전시 개요>
전시명:오2020 한국 젊은 작가전: 우리들의 귀향
(2020 Korean Young Artists Series: Our Homecoming)
일시: 2020년 11월18일~2021년 1월2일
장소:문화원 6~7층 전시실, 멀티미디어실
참여작가:정소영, 조민아, 오연진, 박세영, 장윤미
**전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주홍콩한국문화원 홈페이지(hk.korean-culture.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료제공: 주홍콩한국문화원>
ⓒ 상해한인신문 shko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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