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아시아나항공(대표이사 사장 한창수) 업무협약, 중국 전세기 띄워 중소기업 수출활동 적극 지원, 충칭시에 전세기 운항, 중소중견기업인 중국입국 지원[상해한인신 > 기업/경제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아시아나항공(대표이사 사장 한창수) 업무협약, 중국 전세기 띄워 중소기업 수출활동 적극 지원, 충칭…

2020.09

상해한인신문

10시 31분 1,415 0

본문

韩国贸易协会-韩亚航空

한국무역협회-아시아나항공, 전세기 띄워 중소기업 수출활동 적극 지원

4면2-1아시아나3무역협회.jpg

▲아시아나항공 김영헌 여객본부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한국무역협회 한진현 부회장(세 번째)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양측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4면2-1아시아나4협약.jpg

아시아나항공과 한국무역협회, 9월부터 매주 1회 중국 전세기 충칭시 운항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와 아시아나항공(대표이사 사장 한창수)이 중국 하늘길을 열어 코로나19로 위축된 중소기업 수출활동 지원에 적극 나섰다.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9월3일(목)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아시아나항공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10월까지 매주 1회 전세기를 운항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전세기는 중국 4대 직할시이자 서부 대개발 중심도시 충칭시를 운항구간으로 결정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1차 전세기는 9월4일 한국 중소-중견기업인 120여명을 태우고 중국 충칭시에 도착했다. 전세기를 통해 입국하는 기업인들은 현지에서 14일간 격리를 거친 뒤 중국 전역 사업장으로 이동해 현지 공장방문과 비즈니스 미팅 등 경영활동에 나선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시아나항공은 전세기 운항과 별도로 정기 운항노선의 좌석 일부를 한국무역협회 회원사를 비롯한 중소기업에 우선 배정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중국으로의 정기운항 횟수가 대폭 줄면서 항공권 가격이 서너 배 가량 치솟았고 그 마저도 구하기 힘든 상황에서 이번 협력은 중소기업의 해외출장 수요를 일부 해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의 경우, 주당 1260회 운항되던 한국-중국 구간 정기항공편은 9월 현재 주 46회로 대폭 줄었다.
한진현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이번 협약은 수출지원기관과 항공사가 협력해 중소기업의 하늘길을 여는 첫 번째 사례"라며 "무역협회는 앞으로도 해외출장 수요가 있는 중소기업인들의 안전한 수출활동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헌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국가간 입국 제한으로 많은 한국 경제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상적인 노선 운항이 힘든 상황이지만 국적사로서 국익을 지키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기업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무역협회는 코로나 팬데믹(대유행) 이후 수출길이 막힌 중소기업을 위해 지난 7~8월에도 중국 광동성 광저우시, 동관시로 특별 전세기를 운항했다. 지난 8월13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코엑스에 '기업인 출입국 종합 지원센터'를 열었다.
아시아나항공도 베트남(번돈/하노이/나트랑), 중국(광저우), 슬로바키아(브라티슬라바), 인도(첸나이/뉴델리), 호주(시드니), 필리핀(클라크필드) 등 전세계 각지에 한국 기업인과 현지 교민을 수송해오고 있다.

(자료출처: 연합뉴스 등 한국언론보도 종합)

ⓒ 상해한인신문 shkonews@naver.com

http://blog.naver.com/shkonews

www.shk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