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한국학교(교장 전병석), 초등-중등-고등 졸업식, 졸업생 348명 배출, 전병석 교장 “원대한 꿈을 품고 최선을 다하자” 학생들 격려, 상하이 한국학교, 주상하이총영사관[상해한인신문] > 교육/중국어

상해한국학교(교장 전병석), 초등-중등-고등 졸업식, 졸업생 348명 배출, 전병석 교장 “원대한 꿈을 품고 최선을 다하자” …

2020.01

상해한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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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한국학교 초등-중등-고등 졸업식, 졸업생 348명 새로운 출발!

전병석 교장 “원대한 꿈을 품고 최선을 다하자” 학생들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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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초등 졸업생 98명, 제18회 중등 졸업생 115명, 제16회 고등 졸업생 135명

“세계를 가슴에 품고 진리와 사랑을 실천하는 자랑스런 한국인이 되자”는 교훈 아래 재외국민 교육의 요람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상해한국학교(교장 전병석)가 지난 1월16일(목) 교내 금호음악당에서 초등-중등-고등부 졸업식을 연이어 개최하고 학생들의 새 출발을 환영하였다.

16일 졸업식은 오전에 가장 먼저 제20회 초등부 졸업식이 거행되었다.

초등부 졸업식에는 초등학교를 마무리하는 6학년 학생 총 98명이 참석하였다. 금호음악당 졸업식 행사장에는 학생들을 축하해주기 위해 수많은 학부모을 비롯하여 주상하이총영사관 교육영사, 학교이사장, 학부모회장 등 여러 내외빈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초등 졸업식에 이어 오전 11시에는 115명의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제18회 중등 졸업식을 통해 영광의 졸업장을 받았다.

졸업장 수여, 시상, 축사로 이루어진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은 중학교 생활을 마무리하고 부모님과 선생님에게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16일(목) 오후 2시에는 제16회 고등 졸업식이 이어졌다. 이번에 고등부 졸업을 하는 135명의 학생들이 졸업장을 받고 대학입학 등 고등학교를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전병석 상해한국학교 교장은 정호승 시인의 ‘고래를 위하여’, 비스와바 심보르카(Wisława Szymborska)시인의 ‘두 번은 없다’를 인용하며 졸업하는 학생들을 격려하였다.

전병석 교장은 졸업식 축사를 통해 “졸업을 한 학생들이 앞으로 원대한 꿈을 마음에 품고 두 번은 없는 ‘오늘’ 최선을 다하자”며 축하했다. 이어 전 교장은 “학생들이 앞으로 졸업 이후의 삶에도 행복과 행운이 가득하길 응원하며, 어려운 문제도 스스로 헤쳐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하였다.

상해한국학교 학부모회 관계자는 “상해한국학교 교직원 분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금년에도 학생들이 대학 진학 등 좋은 결과를 얻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특히 고등학교 졸업을 한 학생들은 대부분 한국에서 대학교를 다니게 된다. 학생들이 그동안 배운 실력을 바탕으로 꿈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망을 전했다.

한편, 1999년 9월 개교한 상해한국학교는 중국-일본-베트남 등 해외지역 총 34개 한국학교 중에서도 재학생과 교직원 등 가장 큰 규모를 가지고 있는 교육기관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번에 졸업한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되는 글로벌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해본다.

이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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