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한국학교(교장 이재복), 대련한국학교와 교류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100주년 기념 ‘순국선열 역사탐방’..대련-뤼순-하얼빈-연변 지역 역사유적지 방문[상해한인신문] > 한인사회뉴스

소주한국학교(교장 이재복), 대련한국학교와 교류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100주년 기념 ‘순국선열 역사탐방’..대련-뤼순-하얼빈-…

2019.06

상해한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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苏州韩国学校

소주한국학교 6학년, 대련한국학교와 교류 및 순국선열 역사탐방..대련-뤼순-하얼빈-연변지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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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끼를 살리는 다양한 체험학습 실시..초등1~3학년 创世界(직업체험관), 4~5학년 로봇박물관

소주한국학교(교장 이재복)는 지난 6월 11일(화)부터 14일(금)까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이번 초등 체험학습의 테마는 2가지 영역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초등 1~5학년까지는 진로교육을 주제로 직업체험관(创世界)과 로봇박물관을 방문하여 교육이 실시되었다.

특히 초등 6학년 학생들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순국 선열 들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역사탐방으로 대련과 뤼순을 방문하여 진행되었다.

직업체험관을 찾은 1~3학년 학생들은 10명 이내의 소그룹을 조직하고 경찰관 체험, 소방관 체험, 요리사 체험, 과학자 체험, 사진작가 체험, 도예가 체험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는 각 체험관에서 30분 가량씩 소요되는 특색 있는 개별 체험을 할 수 있었다.

4~5학년 학생들은 여러 형태의 로봇을 관찰하고 만들어 보는 체험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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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한국학교 6학년, 대련-뤼순-하얼빈-연변 지역 탐방

초등부 6학년 학생들은 2015년 대련한국국제학교와의 자매결연 이후 매년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상호 학교 방문 교류 프로그램으로 역사적 발자취 탐방과 연결하여 체험학습을 진행하였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대련-소주한국학교 교류체험학습은 지난 5월 대련 학생들이 소주한국학교를 방문한 이후 한 달 만에 답방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대련한국국제학교의 위치가 안중근 의사 유적지인 대련에 있는 것을 감안하여 안중근 의사 의거 현장인 하얼빈을 거쳐 뤼순 감옥과 관동법원을 방문하였다.

또한 저항시인으로 잘 알려진 윤동주 시인의 일대기를 쫓아 연변 일대 윤동주 생가와 명동촌을 방문하여 윤동주 시인의 삶을 살펴보고 서시 시비 앞에서 서시를 암송해 보는 체험을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6학년 송미수 부장교사는 “이번 6학년 체험학습은 역사탐방 테마로 저항시인 윤동주 시인이 살았던 연길과 안중근 의사 및 독립투사들의 숨결이 스며있는 하얼빈과 대련의 뤼순 일대를 탐방하며 학생들과 함께 다시 한 번 가슴이 뜨거워지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번 체험학습에 참석한 학생들은 직접 체험을 통해 느끼고 배운 점을 서로 발표하며, 외국 학교 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서로 얘기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소주한국학교에서는 이처럼 매년 다양한 형태의 체험 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켜 줌으로써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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