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기업인 입국절차 간소화 제도, 삼성직원 215명 천진 도착, 한중 '신속통로' 본격화, 중국 입국 패스트트랙, 한중 패스…
본문
삼성직원 215명 천진 도착, 한중 '신속통로' 본격화
한중 기업인 입국절차 간소화 제도, 1일부터 시행..중소기업 단체 출국 추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 전세계적으로 인적 교류가 제한된 가운데, 한·중간 체결한 ‘신속통로’ 제도가 5월10일 본격화됐다.
신속통로제도는
기업인의 입국 절차를 간소화하는 제도로 지난 5월1일부터
시행됐다. 이날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와 협력사 직원 등 215명은 이 제도를 통해 중국
텐진으로 출국했다.
한중 정부 당국자들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업인들과 함께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이성호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엄찬왕 산업통상자원부 통상협력국장,
이우종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성호 조정관은 간담회에서 “한중 간에 경제를 다시 복원하고 정상화하는 첫걸음의 의미가 있는 날”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경제가 어려운데 한중 간에 작은 실험들, 첫걸음들이 세계에 좋은 메시지를 줄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엄찬왕
국장 또한 “코로나를 통해 양국이 서로 지지를 보내고 신뢰를 쌓고 그런 신뢰를 바탕으로 오늘 한중이 가장 먼저 신속통로라는 제도를 하게 됐다”면서
“코로나 극복을 위해 경제를 활성화하고 교류해야 하는데 그런 점에서 필수 기업인 왕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는 “세계에서도
한국과 중국밖에 없다. 의의가 깊다”면서 “양국은 협력을 통해서 우리가 세상에 ‘이렇게 할 수 있고, 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싱하이밍 대사는 대기업과 달리 중소기업의 경우 신속통로 적용이 쉽지 않기 때문에 여러 중소기업을 모아서 신청하면 좋겠다고 의견을 제시했고, 이에 엄 국장은 중소기업 수요 조사를 통해 이달 말쯤 가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앞서 주중한국대사관 장하성 대사는 지난 4월20일 “중국과 한국 양국의 경제무역 협력을 안정화하기 위해 한중 양국이 신속통로(그린 레인)를 운영하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으며 세부사항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화동지역 한국상회(한국인회) 화동연합회 임원관계자는 “인천에서 상해 푸동공항을 통해 입국을 요청하는 한국 중소기업인의 수요를 조사하고 있다”면서 “대기업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인들도 기업활동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필요한 분야에 대해 지원사항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상해한인신문 shkonews@naver.com
http://blog.naver.com/shkonews
반석부동산 PSI(PS INTERNATIONAL)
부동산 전문가 반석, 중국&베트남 부동산 투자 상담
절강성 항저우 오피스 투자상담
주택부동산(임대/매매/분양)
+86-21-6270-0915
오피스/상가 +86-21-5441-2701
189.3085.8523/131.6719.8219/186.1697.0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