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KF, 이사장 이시형), 대한민국임시정부 100주년 ‘한중 컨퍼런스’ 상해 개최..평화번영 길을 묻다,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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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임시정부 100주년 ‘한중 컨퍼런스’ 상해 개최..평화번영 길을 묻다
한중 학자들, 임시정부 의미 재조명하고 동아시아 평화체제 가능성 모색
한국국제교류재단(KF, 이사장 이시형)이 지난 2월 26일(화) 상해에서 ‘대한민국 상해 임시정부 100주년 한중컨퍼런스’를 한국정치학회(학회장 장훈), 성균관대 성균중국연구소(소장 이희옥)와 공동으로 개최하였다.
한중 컨퍼런스는 대통령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에서 후원하였다. 중국 측에서는 푸단대 국제문제연구원과 한국북한연구센터, 상해시 한반도연구회가 공동 주최기관으로 참여하였다.
이번 컨퍼런스는 오는 4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앞두고 임시정부가 위치했던 상해에서 한중 양국의 학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회의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근대로의 여정 100년-새로운 평화제체의 모색’이라는 대주제 하에 개최된 컨퍼런스는 △3.1운동의 국제성과 임시정부, △한국 민주주의 원형으로서의 임시정부, △동북아 평화체제의 가능성을 논의하는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었다.
각 세션에서는 3.1운동과 임시정부의 국제적 맥락 분석, 근대 민주공화정의 원형으로서 임시정부의 의의, 역사와 영토분쟁 등 갈등으로 얽혀 있는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향후 평화체제의 조건과 가능성에 대해 진지한 토론을 가졌다.
중국 측 대표단에는 스위안화(石源华) 푸단대 한국북한연구센터 교수, 쑤창허(苏长和) 푸단대 국제관계 공공사무학원 집행원장, 펑위쥔(冯玉军) 푸단대 국제문제연구원 부원장 등 한국에도 널리 알려진 학자들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상해에서 활동하는 한반도 문제 전문가들도 다수 참가함에 따라 향후 동북아 평화체제 구축 가능성에 대한 중국 전문가들의 솔직한 의견이 발표되었다.
장훈 한국정치학회 회장(중앙대 교수)은 “이번 컨퍼런스 관련 국내 학자들의 관심이 대단히 높았다”며 “그만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학자들에게 큰 의미를 지닌다는 증거”라고 언급했다.
이시형 KF 이사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 민주주의 원형으로서 임시정부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특별한 기회가 되었다”고 언급하면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급진전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동북아 역내 정치적 갈등의 역사적 기원에 대한 재성찰을 통해 한반도를 넘어 동아시아 평화체제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진지한 논의의 장이 되었다”고 밝혔다.
최영삼 주상하이총영사는 한중 컨퍼런스에 참석하여 축사를 하고 한중 학자들과 교류를 강화하였다.
한편, 1991년 설립된 한국국제교류재단은 한국학 진흥, 국제협력 네트워킹, 문화교류 및 미디어 등 다양한 외국과의 교류 사업을 통해 한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를 높이고 우호친선을 증진하는데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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