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특별전시 시리즈

상해한국문화원, 서경덕 교수 등 초청 ‘독립운동 유적 토크콘서트’ 개최

“역사의 교훈-평화를 그리다, 상하이 3대 의거 특별기획전" 3월30일까지 전시

상하이 3대 의거(황포탄-홍커우-육삼정 의거) 특별기획전, 2월 23일~3월30일까지

주상하이한국문화원(원장 서동욱)은 지난 2월 23일(토) 오후 4시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와 김주희 아나운서가 참석한 '역사의 교훈, 평화를 그리다’는 주제로 독립운동 유적지를 소개하는 토크콘서트를 진행하였다.

이날 개최된 토크콘서트는 사전 신청자를 접수 받아 200여명의 한중 양국 국민들이 참석하였다. 특히 장종섭 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 상해지부장과 배제진 흥사단 상해지부장, 공미희 상해한국학교 학부모회장, 기업인과 교민 청소년 등이 참석하여 독립운동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

서동욱 문화원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독립운동의 성지라고 할 수 있는 중국 상하이에서 일어난 대표 3대 의거와 독립 운동가들을 소개하는 특별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면서 “역사적 사실을 통해 평화의 중요성을 대중들에게 알리기 위해 계획하였다”고 말했다.

독립운동이 펼쳐졌던 <그 날>을 주제로 한 특별전시회는 2월23일(토) 시작하여 3월30일(토)까지 주상하이한국문화원 3층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상하이 3대 의거는 황포탄 의거(1922. 3.28), 홍커우 의거(1932. 4.29), 육삼정 의거(1933. 3.17)이다. 상하이에서 진행된 다양한 독립운동과 유적지들을 소개하고, 3.1절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를 공동 기획한 서경덕 교수는 "윤봉길 의사의 '홍커우 의거'는 많은 사람들이 알지만 의열단에서 전개한 '황포탄 의거'와 백정기 의사가 기획했던 '육삼정 의거'는 잘 모르기에 이번 전시를 통해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상하이에 많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방문을 하지만 대부분이 상하이임시정부청사만 들른다"고 하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상하이에 있는 많은 독립운동 유적지들을 소개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23일 개최된 전시회 개막식에서는 전시회에서는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은 작가들이 직접 방문하여 즉석 무대에서 윤봉길의사 독립운동을 주제로 그래피티 작업을 선보여 한중 관객으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또한, 관객들은 개막식에 앞서 태극기방명록, 독립선언서 판화체험, 독립운동가 페이퍼 토이체험, 나라사랑 에코백 만들기 등 다채로운 행사에 참여하였다.

서동욱 주상하이한국문화원 원장은 "상하이는 한국의 독립운동 성지이며, 역사적으로도 매우 인연이 깊은 도시"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중국인들에게도 우리의 독립운동 역사를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별기획전 개요]

행사명: 역사의 교훈, 평화를 그리다-상하이 3대 의거 특별기획전展

전시기간: 2월 23일(토)~3월30일(토)

전시시간: 매주 화요일–토요일, 09:00-12:00, 13:30-18:00 *무료입장

장소: 주상하이한국문화원 3층 전시장

上海徐汇区漕溪北路396号汇智大厦裙楼3F

교통: 지하철 1/9/11 호선 서가회역(上海地铁1/9/11号线徐家汇站)

지하철 1/4 호선 상해체육관역(上海地铁1/4号线上海体育馆站)

주최: 주상하이한국문화원 

주상하이한국문화원: +86-21-5108-3533

이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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