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시마네현 죽도의 날 강력 규탄

즉각 폐기 촉구 성명서 발표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경북도와 도의회는 지난 2월 2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일본 시마네현의 죽도의 날 행사를 강력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경북도 독도위원회 위원, 독도 관련단체 대표 등이 동참했다.
이철우 지사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시마네현이 죽도의 날 행사를 2013년부터 7년 연속 정부 관료인 내각부 정무관이 참석한 것을 강도 높게 비판하고 시마네현 죽도의 날 조례 즉각 폐기와 독도침탈 중단 촉구 및 인류 공영에 적극 동참할 것을 요구했다.
장경식 의장도 성명서를 통해 일본은 죽도의 날 행사를 정례화하여 2013년부터 7년 연속 중앙정부 차관급 인사인 내각부 정무관이 참석한 것을 강도 높게 비판하고 시마네현 조례를 즉각 폐기할 것을 요구했다.
이날 오전에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독도위원 13명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토관리 및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정재정 독도위원회 위원장은 3.1운동 100주년과 한일 역사문제라는 기조발제와 독도주권관리 토론회의 각종 자료들을 통해 독도가 역사적으로도 명백하게 대한민국 영토임을 강조했다.
경북도는 도청 회의실에서 해양신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과 울릉도 독도 해양연구 및 영토주권 확립을 위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목적 울릉도(독도) 전용 조사선 건조를 중앙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날 오후 2시 울릉도 도동항 소공원에서는 (사)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 주관으로 범도민 죽도의 날 규탄 결의대회가 열려 경북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 남진복-이재도 의원, 김병수 울릉군수와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500여명이 참가해 시마네현의 죽도의 날 강행을 강력 규탄했다.
한편 2월 27일에는 상해한국학교에서 상해-소주-무석 한국학교와 해외 독도중점학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어 3월 1일부터 사흘간 서울역에서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독도사랑 사진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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