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강성 이우한국인상회(회장 김완수) 제13회 절강성 한민족대운동회, 항주-이우-소흥 등 한민족 교류화합 축제 한마당, 조인규 이우주말학교장, 김창현 항주한인회장, 코로나극복[상해한인신문 > 이번 주 1면 뉴스

절강성 이우한국인상회(회장 김완수) 제13회 절강성 한민족대운동회, 항주-이우-소흥 등 한민족 교류화합 축제 한마당, 조인규 …

2021.05

상해한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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浙江省义乌韩国人商会

제13회 절강성 한민족대운동회, 항주-이우-소흥 등 한민족 교류 화합

항주-이우-소흥 등 화동지역 교민동포 및 중국정부 외국인단체 등 500여명 참석

이우한국인회, 2007년부터 매년 한민족운동회 개최, 작년 코로나 영향 대회 취소

이우시정부 외사판-상무국-출입국관리국 등 관련 기관 참석, 지속적인 협조 당부

한민족운동회, 기수단 입장-전통문화공연-줄다리기 등 체육대회-행운권 경품추첨

김창현 항주한인회장 “행사 주최한 이우한인회 집행부 회원들께 감사”

김완수 이우한인회장 “코로나19 극복하고 교민동포 기업인 공동발전”

[아래사진: 제13회 절강성 한민족 체육대회, 절강성 이우(浙江省义乌), 2021.5.15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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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수 이우한국인상회 회장 개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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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밍(龚希明) 이우시정부 외사판 당조직 위원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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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6시 단체버스를 타고 행사에 참석한 항주(杭州) 지역 선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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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강성 한민족 선수단 대표 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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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강성 이우 동북3성협회 개막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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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한글학교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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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현 항주한인회장(사진 왼쪽)과 김완수 이우한인회장, 800미터 이어달리기 결승점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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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권 경품(냉장고, TV, 화장품, 생활용품, 가전제품 등) 추첨

절강성 이우한국인상회(회장 김완수)는 지난 5월15일(토) 이우시 메이후야외운동장(义乌梅湖体育馆)에서 항주시, 이우시, 소흥시 등 지역 한인동포 및 이우시정부와 외국인 단체 등 500여명을 초청한 ‘제13회 절강성 한민족대운동회’를 개최하였다.

김완수 이우한인회장은 “35도가 넘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후원하여 성황리에 대회가 마무리되었다. 협조하여 주신 이우시정부, 절강성 지역 한인회, 화동연합회 등에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김완수 이우한인회장 금년 1월 취임, “화충공제(和衷共濟) 마음으로 코로나19 위기 함께 극복하겠다”

금년 1월 취임한 김완수(金完洙) 이우한국인상회 회장은 2021 신축년(辛丑年) 새해 신년사를 통해 “작년은 코로나19 재난으로 직격탄을 맞아 이우 교민들에게 가장 힘든 한 해였다”고 회고하면서 “2021년에도 코로나 확산으로 한중 하늘길이 막혀 있고, 중국현지 비자 연장 문제 등으로 어수선한 이때 이우 한인사회에 봉사하라는 중책을 맡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완수 회장은 “이우한인회가 교민사회의 구심점이 되어 코로나19 방역 정보제공, 호텔 격리자 지원, 소외된 이웃과 교민들을 위한 따뜻한 정을 나누는 행사를 추진하겠다”며 “이우시정부와 협조하여 분쟁조정위원회 협력 강화 등을 통해 교민의 이익을 위해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완수 회장은 “상해총영사관과 화동연합회, 중국한국상회와 중국한국인회 등과도 교류를 강화하고 적극 협력하겠다”면서 “코로나 팬데믹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이우한인회가 많이 부족하지만 화충공제(和衷共濟)의 마음으로 함께 힘을 합쳐 난관을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이우한인회, 금년 2월 이우시정부에 마스크 4천장 기부 ‘한중 우호협력’ 강화

이우한인회는 금년 2월3일(수) 이우시정부 외사판공실(义乌市人民政府外事办公室)을 방문하여 코로나19 방역지원을 위해 KN95 마스크 4000장을 기부하고 한중 우호협력을 강화하였다.

김완수 회장과 임원들은 이우시 외사판 왕리에강(王烈刚) 부주임과 공시밍(龚希明) 외사판 당조직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좌담회를 갖고 주요 현안을 협의하였다.

왕리에강 외사판 부주임은 “그동안 이우시와 긴밀한 교류를 해 온 이우한인회는 앞으로도 우호 관계 및 상호 교류와 협력을 계속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우한인회가 지난해 상반기에 이우 교민전세기를 띄우며 봉사에 기여한 공로에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김완수 회장은 “이번 마스크 기부는 이우시 한국인들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면서 “이우에서 춘절을 보내는 데 있어 방역관련 지원활동과 유관기관 행사에 마스크를 사용하기를 바란다. 이우한인회 회원들 및 이우 한국교민들의 정성을 담은 아름다운 마음과 우정을 전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우한인회는 화동지역 최초로 작년 ‘교민전세기’ 운항을 실시하여 한국교민들의 중국 입국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우한인회 2007년 제1회 절강성 한민족대운동회 개최, 작년 코로나19 영향 대회 취소..금년 제13회 대회 개최

이우한인회는 5월15일(토) 이우시 메이후야외운동장(梅湖体育馆)에서 ‘제13회 절강성 한민족대운동회’를 개최하였다. 절강성 한민족대운동회는 2007년 처음 시작하여 금년에 13회째를 맞았다. 작년 행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대회를 취소하였으며, 금년에 다시 행사가 개최된 것이다.

금년 제13회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과거에 1천여명이 참여한 대규모 대회였으나 규모를 축소하여 500여명이 참석하는 대회로 알차게 진행하였다. 35도를 웃도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우시를 비롯하여 항주, 소흥 등 절강성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동포들이 버스를 타고 이우시 메이후운동장에 도착했다.

또한 화동연합회 정재윤 사무총장과 김혜경 사무국장, 이우시 외사판공실-상무국-출입국관리국 등 중국정부 기관 및 이우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단체 임원들도 행사에 참석하여 한민족운동회를 축하했다.

특히 이우한글학교(교장 조인규) 학생들은 수업을 마치고 행사장에 학부모와 함께 참석하여 게임을 하는 등 남녀노소가 함께 하는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조인규 교장과 김완수 이우한인회장은 바구니를 직접 들고 주말학교 학생들을 위해 땀을 흘렸다.

조인규 이우한글학교 교장은 “주말학교 학생 숫자도 코로나 영향으로 종전보다 감소하였다”고 말하면서 “다문화가정 학생 비율이 70%를 넘는다. 그만큼 한글교육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수단과 선수단 입장, 동북3성 노인회 전통문화공연, 이어달리기 등 교류활동

제13회 절강성 한민족대운동회는 전통 복장을 한 문화공연단과 기수단, 선수단이 선두로 입장하면서 막을 올렸다. 항주시-이우시-소흥시 등에 거주하는 한인동포들은 청팀과 백팀으로 혼합 편성되어 경기가 진행되었고, 어린이들은 학부모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한민족대운동회 행사를 주최한 이우한인회는 참석자 모두 이름과 연락처를 적고 체온을 일일이 체크하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경기장에 입장을 시켰다. 행사장 참여하는 사람에게 기념품과 도시락 점심, 음료수, 수박 등 각종 음식을 제공하는 봉사자들의 수고가 돋보였다.

한국과 중국 양국 국가연주를 시작으로 대회가 시작되었으며, 선수단 대표의 선서와 동북3성 노인회 회원들의 전통문화공연이 이어졌다.

홍팀과 백팀으로 나눈 운동회는 제기차기, 닭싸움, 단체줄넘기, 어린이 오재미 바구니 넣기, 줄다리기 등 경기가 이어졌다. 대회 경기 마지막 일정은 이어달리기가 진행되었으며, 달리기 마지막 주자인 김창현 항주한인회장과 김완수 이우한인회장이 함께 손잡고 결승점을 통과하며 박수를 받았다. 대회가 모두 끝나고 행운권 추첨을 통해 냉장고, TV, 화장품, 생활용품, 가전제품 등을 참가자에게 전달하며 화합의 축제로 마무리가 되었다.

김창현 항주한인회장은 “아침 6시에 버스를 타고 절강대학교 등 유학생을 비롯하여 기업인 교민들이 함께 이우에 도착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를 준비하여 주신 이우한인회 집행부 임원들과 봉사하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완수 이우한인회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예전보다 규모를 작게 하여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교민동포 기업인이 함께 힘을 모아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공동 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우한국인상회: +86-133-8866-2902

이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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