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비자신청센터(상하이)大韓民國签证申请中心(上海中心) 7월 15일 개소식, 한중 인적 교류 증대 전망, 주상하이총영사관, 하나투어, 한국방문 비자신청 서비스개선[상해한인신문] > 이번 주 1면 뉴스

대한민국비자신청센터(상하이)大韓民國签证申请中心(上海中心) 7월 15일 개소식, 한중 인적 교류 증대 전망, 주상하이총영사관, …

2019.07

상해한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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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韓民國签证申请中心(上海中心)

‘대한민국비자신청센터(상하이)’ 7월 15일 개소, 한중 인적 교류 증대 전망

상해총영사관 관할지역 중국인, 한국방문 여행비자 등 개인이 직접 신청 가능

한국홍보관 운영, 관광공사-지자체-코트라-aT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함께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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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하이총영사관(총영사 최영삼)이 관할하는 상해시-강소성-절강성-안휘성 등 화동지역에 거주하는 중국인과 중국거주 외국인들의 한국 방문 비자신청 업무 서비스 증진을 위해 지난 7월 15일 <대한민국비자신청센터(상하이)>가 개소했다.

이날 열린 ‘상하이 비자신청센터’ 개소식에는 상해총영사관 최영삼 총영사와 송소영 영사 등 담당 영사,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 외국인정책본부장, 김진국 하나투어 대표이사, 김두락 상하이센터장을 비롯하여 주상하이한국문화원, 한국관공공사 상해지사,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상해지사,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등 50여 명이 참석하였다.

또한 중국 정부측에서는 런잉차오(任英超) 상해변방 부처장, 푸지홍(傅继红) 상해시정부 외사판공실 부주임 등 관계자도 함께 참석하여 개소를 축하했다.

하나투어(HanaTour, 哈拿多乐)는 대한민국 법무부의 허가를 받아 비자신청센터 사업위탁자로 선정되어 이번에 중국 경제-문화-관광의 중심도시 상해지역에 비자신청센터를 개설하게 됐다.

대한민국비자신청센터(상하이), 상해총영사관 인근 홍교개발구에 소재

7월 15일(월) ‘대한민국비자신청센터(상하이)’가 상해에 개소하여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대한민국비자신청센터(상하이)’가 개소함에 따라 주상하이총영사관(총영사 최영삼)이 관할하는 상해시-강소성-절강성-안휘성 지역의 한국비자 신청장소가 7월15일(월)부터 기존 상해총영사관에서 ‘대한민국비자신청센터(상하이)’로 변경되었다. 중국인 개인들의 직접신청이 허용되어 더욱 편리하게 한국을 방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동안 한국 여행이나 출장을 가는 중국인이 비자를 신청할 경우, 반드시 지정된 여행사를 통해 대리신청을 해야만 하였다. 하지만 긴급하게 한국을 방문해야 하는 경우 여행사를 통해 대리 신청을 하게 되면 지정된 기일을 맞추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하였다.

상해지역 비자신청센터가 개소함에 따라 화동지역 중국인과 외국인은 여행사를 거치지 않고도 직접 비자신청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게 됐다. 물론 여행사를 통해서 종전과 같이 대리신청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상하이에 최초로 개소하는 ‘대한민국비자신청센터(상하이)’는 상해총영사관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인 홍교개발구 샹쟈중심(尚嘉中心) 건물 31층에 소재하고 있다.

주소는 상해시 장녕구 선하로99번지 샹쟈중심 3101호(上海市长宁区仙霞路99号尚嘉中心3101室)이며, 홍교개발구 선하로(仙霞路)와 준이루(遵义路) 사거리이다.

대표전화번호는 400-8133-666이며 홈페이지(http://sh.visaforkorea.com)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하나투어는 2015년 9월 광저우와 칭다오에 이어 최근 청뚜 및 우한과 함께 상하이 비자신청센터도 개소하는 성과를 올렸다.

주상하이총영사관, 작년도 37만 건 비자 발급..재외공관 중 가장 많은 비자 발급 실적

상하이총영사관은 2018년 한 해 동안 약 37만 건의 비자를 발급하여 전 대한민국 재외공관 중 비자 발급량이 가장 많은 곳이다.

최영삼 총영사는 개소식 축사를 통해 “상하이지역 비자신청센터가 개소하게 되어 앞으로 더 많은 중국인들이 더욱 편리하게 한국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상해총영사관도 비자신청센터 업무가 발전할 수 있도록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비자신청센터 업무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9:00부터 18:00까지 운영을 원칙으로 하고, 업무시간에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화요일과 목요일은 21:00까지 운영한다.

또한 매월 둘째주-넷째주 토요일은 오전 9:00~12:00에도 연장 운영하여 비자신청 서비스를 강화한다.

하나투어는 상해지역 비자신청센터 개소를 위해 금년 2월부터 센터 사무실 입주 가능 건물을 조사하고, 한중 양국 정부 유관기관의 인허가 승인 등의 과정을 거쳐 이번에 ‘대한민국비자신청센터(상하이)’를 개소하는 결실을 보게 되었다.

일반여권 소지자, 비자 접수와 교부 및 상담 등 서비스 제공..한국홍보관 설치로 홍보 강화

상해지역 비자신청센터는 일반여권 소지자에 대해 모든 개별사증에 대한 접수와 교부, 각종 비자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만, 공무여권 소지자에 대한 사증은 종전과 같이 상해영사관에서 처리하게 된다.

단체관광비자는 원칙적으로 비자포털 사이트를 이용한 전자비자를 신청하는 방법이 유지되어 기존과 동일하게 처리된다. 공무여권 및 청소년수학여행단, 가족사망 등에 따른 긴급비자, 재입국허가 및 입국규제확인 등은 기존과 같이 상해총영사관에서 처리한다.

새로 개소한 상하이 비자신청센터에서는 사증 신청을 위한 복사, 택배, 사진촬영 등 기타 업무도 처리한다.

기존 상해총영사관의 비자 접수 민원실은 공간이 협소하여 비좁은 느낌이었던 반면, 새로 개설되는 비자신청센터에는 방문객들이 이용할 충분한 공간과 다양한 편의시설들이 구비되어 안락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제공하였다.

센터 총 면적은 1,682㎡(평방미터)이며, 31층 전층과 29층 일부 공간도 이용한다. 비자신청센터 대행 수수료는 건당 인민폐 120위안이다.

대한민국비자신청센터(상하이) 주요 특징으로는 ▲한국인 센터장, 매니저 등 한국인 5명을 채용하여 국민일자리 창출 ▲센터내 수유실, 어린이놀이방, 고객용 PC 등 고객편의시설 마련 ▲여행사 등에게 무료주차권, 여행사 등 대행사 전용공간 제공 ▲상하이 호구자간 개별 위임 허용 등 편리성을 제고하고 있다.

특히, 상하이 비자신청센터 사무실 내에 한국관광공사, 지방자치단체 상해대표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과 협업을 통해 한국홍보관을 설치하였다. 한국관광 및 중국 진출 한국기업, 한국농수산물 등을 홍보할 수 있는 공간을 함께 마련하여 센터를 방문하는 중국인들에게 자연스럽게 한국을 홍보할 수 있도록 하였다.

김진국 하나투어 대표이사는 개소식에서 “비자신청센터는 대한민국 특유의 신속하고 편리한 문화와 친절하고 정겨운 분위기를 통해 민원인의 편의와 비자심사 효율성 증대를 최우선의 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하면서 “다국적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비자 신청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화동지역한국상회(한국인회) 화동연합회 임원 관계자는 “상하이 비자신청센터 개소로 한국 진출 기업에 소속된 중국인 직원들의 한국 방문에 편의가 증진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