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기고문> 중국은 현재 공유경제에 빠지는 中? 한국 교환학생이 바라보는 중국(1) 중국 동화대학교 필드스터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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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기고문>
한국 교환학생이 바라보는 중국(1)
중국은 현재 공유경제에 빠지는 中?
1조(조장: 유선경, 조원: 배윤주, 이규빈, 전예령)
평범한 직장인 王씨는 집 앞의 ‘헬로바이크’ 공유 자전거를 이용하여 출근길을 나선다.
점심 식사를 하며 식당에 있는 ‘공유배터리’로 휴대폰을 충전하고 오후 미팅을 위해 ‘디디추싱’을 이용해 빠르고 쉽게 약속장소에 간다. 퇴근 길 갑자기 내리는 비에 지하철에 배치된 ‘공유 우산’ 덕분에 비를 맞지 않고 집으로 귀가한다.
이러한 중국인들의 일상 속을 들여다보면 ‘가족 빼고 다 공유된다.’라는 말을 여실히 실감할 수 있다. 저가 일상소비재인 자전거, 배터리, 우산은 물론 차량, 숙박, 사무실까지 공유 가능한 현재 중국시장의 가장 뜨거운 이슈, 바로 공유경제이다.
로렌스 레식 하버드대학교 교수로부터 개념화된 공유경제(Sharing economy)란 한번 생산된 제품을 사지 않고 여러 사람이 함께 공유하여 소비하는 경제방식이다.
재화를 소유하지 않고 공유, 교환, 임대 등 필요할 때만 대여하는 방식인 것이다.
그렇다면 우버, 에어비앤비 등 공유 플랫폼 기업 등 서구권에서 시작된 공유경제의 개념이 어떻게 중국시장에 광풍이 불게 되었을까?
중국은 다른 나라들보다 모바일 세대로 일찍이 접어들었고, 중국의 사회 여건상 현금 대신 모바일페이를 이용하는 비율이 높아지게 되었다. 모바일페이를 기점으로 다양한 모바일 플랫폼 시장이 성장하게 되었는데, 공유경제시장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임대, 협업 소비를 핵심으로 하는 공유경제는 모바일 플랫폼이 활성화된 중국에서 급격히 성장하게 되었다. 이용자는 모바일 위치 기반 서비스로 가장 가까운 곳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QR코드를 이용해 쉽고 빠르게 결제를 할 수 있다.
유휴자원을 소비자와 연결시켜주는 모바일 플랫폼 기업들과 알리페이, 위챗페이 등 모바일 결제 서비스가 결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 것이다.
이용자에게 서비스의 빠른 접근성 제공과 더불어 지불절차의 간소화는 1차적으로 이상적인 공유경제서비스 기반을 다지기에 충분했다.
중국에서 공유경제가 꽃피게 된 2차적인 이유로는 소유에 대한 인식이 강하지 않은 중국 특유의 문화적인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볼 수 있다.
공유경제는 여럿이 함께 공유해서 사용하는 협력 소비경제로, 대량생산체제의 자본주의 소유 개념과 대비된다. 중국은 자본주의형 시장체제이지만 기본적으로 사회주의 국가이다.
사회 이념상 개인 소유에 대한 인식이 강하지 않다 보니 소유에서 공유로 경제 패러다임이 전환되어 공유서비스관련 산업이 중국 내에서 빠르게 성장하였다고 볼 수 있다.
공유경제는 중국의 사회 이념적으로도 잘 부합하고, 중국에서 넘쳐나는 유휴자원의 해결책으로도 용이하다 보니 중국 정부에서는 공유경제를 경제 발전의 이념 중 하나로 인정하였다.
16년부터 공유경제 체제를 경제사회발전 계획 강령에 포함시켰고 17,18년도부터는 신용과 정보 보안에도 안전을 기하면서 새로운 사업 모델과 메커니즘을 모색하고 장려하는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수요가 점점 늘어나는 시장들을 잘 주시했다가 공유서비스로서 잠재력이 보일 때 발전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주고 적극적인 장려를 해준다는 것이다.
공유경제는 미국에서 시작되었지만 현재 중국을 따라 잡을 만한 공유경제 대국은 없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한 모바일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고, 공유서비스에 대한 거부감이 적으며,정부가 인정하고 장려하는 경제 발전 모델 중 하나라는 점에서 중국이 왜 공유 경제 강국인지를 알 수 있었다.
물론 모든 공유경제 플랫폼이 성공한 것은 아니다. 호기롭게 시작했다가 결국 망한 기업들도 많다.
하지만 죽은 기업들의 문제점들은 다른 기업들의 반면교사로서 작용하여 중국의 공유경제를 꽃피게 만들었다.
다음 편에서는 중국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성공적인 공유경제 사례를 소개하려 한다.
[편집자 주]
중국 상해에 소재한 동화대학교(东华大学)에서 교환학생으로 공부하고 있는 한국인 대학생들이 ‘필드스터디 팀프로젝트’에 참석하여 특별 기고문을 보내왔다. 교환학생을 지도하면서 기고문을 제공하여 주신 이승욱 선생에게 감사를 드린다.
ⓒ 상해한인신문 shko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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