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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中國文化(65) 중국 고미술품 전문가인 백산 김덕기(柏山金悳基) 선생이 독자들에게 전하는 ‘아름다운 중국문화’ 연재칼럼을 게재합니다. 사회를 웃어대는 바보 캐릭터의 힘岳敏君 위에민쥔 岳敏君(1962~) 흑룡강성 大慶에서 출생, 1985년 하북성 사범대 美術系를 졸업했다. 中國 현대 예술계 베스트셀러 4인방 중 한 사람으로 웃음의 질주로 민중을 이끈 자유전사. 그의 작품에는 이념적 지향을 상실한 채 현실참여도 방관도 하지 못하는 지식인들의 무력감과 허탈감이 내재되어 있다. 35cm X 45cm 2000년대 들어 4…
아름다운 中國文化(64) 중국 고미술품 전문가인 백산 김덕기(柏山金悳基) 선생이 독자들에게 전하는 ‘아름다운 중국문화’ 연재칼럼을 게재합니다. 급변하는 중국, 시대의 감정을 그린方力鈞 팡리쥔 方力鈞 (1963~ ) 하북성 邯鄲출신. 현재 北京거주. 1989년 중앙 미술학원 판화계 졸업. 중국의 신예술조류의 대표적인 중요작가로 쓰촨(四川)미술학원 객원교수 중국 미술이 국제적인 붐을 일으키자 그 주인공들은 전대미문의 명예와 경제적인 성공을 얻었다. 하지만 폭발하듯 급격히 일어난 일에 대해 사람들의 구설수는 끊이지 않았다. …
아름다운 中國文化(63) 중국 고미술품 전문가인 백산 김덕기(柏山金悳基) 선생이 독자들에게 전하는 ‘아름다운 중국문화’ 연재칼럼을 게재합니다. 변혁기를 넘어선張曉剛 장샤오강 張曉剛 (1958~ ) 운남성 昆明에서 태어나 1982년 사천성 미술학원 졸업. 北京 정착 1990년대 중기부터 국내외 전시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혁명시대의 집체 심리에 대한 기억과 정서를 회색빛으로 표현한 작가. 전체주의화 된 사회 속에서 개인과 가족의 의미를 묻는 ‘동지’, ‘대가정’, ‘혈연’ 시리즈와 사회적 강박관념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지식인의…
아름다운 中國文化(62) 중국 고미술품 전문가인 백산 김덕기(柏山金悳基) 선생이 독자들에게 전하는 ‘아름다운 중국문화’ 연재칼럼을 게재합니다. 변혁기의 중국그림紅衛兵少女 홍위병소녀 48 × 58 cm 祁志龍(1962~ ),내몽고 呼和浩特人 1987 중앙미술학원 판화계 졸업 1992년부터 北京정착 문화대혁명殘影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빠르게 전파되자 중국에서는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붉은 완장을 찬 방역 요원들이 국민을 감시하고 통제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 중 일부가 방역 작업…
아름다운 中國文化(61) 중국 고미술품 전문가인 백산 김덕기(栢山金悳基) 선생이 독자들에게 전하는 ‘아름다운 중국문화’ 연재칼럼을 게재합니다. 詩文 자기(6) 청화백자 漁樵讀耕圖六棱甁과盤子 청록산수 六棱甁 /漁樵讀耕圖盤 6각병 24.4cm / 대접 폭 22.2cm 이런 류의 기물은 화풍이나 기법으로 보아 아마도 청나라 乾隆 이후의 작품일 것이라 추정할 수 있겠다. 물론 이 甁과盤은 한날 한시 같은 가마에서 구워 낸 것도 아니다. 그러나 이 두 작품의 공통점은 18,19세기 淸末에 유행했던 청록산수의 시원이라고도 볼 수 있다. …
아름다운 中國文化(58) 중국 고미술품 전문가인 백산 김덕기(栢山金悳基) 선생이 독자들에게 전하는 ‘아름다운 중국문화’ 연재칼럼을 게재합니다. 詩文 자기(3) 靑畫白瓷方形墨壺, 7.8×5.8cm, 높이 5cm 此叟神完中有恃 草書妙絶吾所兄 風雅繼泰常詞賦 斗山追司業文章 이 기물은 선비의 硯床에 놓였던 墨壺나筆洗였을 것이다. 아담한 方形에 앞뒤로 仙境의 산수문이 그려져 있고 좌우로는 단정한 글씨의 詩文이 적힌 묵호이다. 한쪽 면에 쓰인 2구절은 北宋문단의 영수 蘇軾의 글이고, 다른 한 면의 2구절은 전대흔(1728~184, …
2020 경자년(庚子年) 새해 희망의 메시지! 백산 김덕기 선생, ‘아름다운 중국문화’ 칼럼제공..苦盡甘來 용기 내자! ▲팔금산미술관장 백산(栢山) 김덕기(金悳基) 박사 2015년 3월부터 ‘아름다운 중국문화’ 연재칼럼을 제공하고 있는 백산 김덕기 선생은 ‘2020 경자년 새해 칼럼’을 통해 “고진감래(苦盡甘來) 정신으로 용기를 잃지 말고 주어진 현실에 최선을 다한다면 행복의 길이 열릴 것이다”고 신년사를 밝혔다. [백산 김덕기 선생 신년사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상해한인신문> 애독자 여러분,…
아름다운 中國文化(57) 중국 고미술품 전문가인 백산 김덕기(栢山金悳基) 선생이 독자들에게 전하는 ‘아름다운 중국문화’ 연재칼럼을 게재합니다. 詩文 자기(2) 청화백자 詩文항아리, 높이 30.5cm 明代宣德年造李元仲作 북경의 어느 후미진 골동가게 뒤켠에 버려진 듯 방치된 것을 헐값으로 들고 나와 씻고, 닦고, 보배처럼 가꾼 청화백자 항아리다. 무엇보다 이 기물은 구워낸 연대가 확실하고 만든 도공의 이름까지 밝혀 놓고 있다는 게 나의 발길을 멈추게 했던 것이다. 世事洞明皆學問세상의 도리는 학문으로 밝혀지고 人情練達卽文章…
아름다운 中國文化(56) 중국 고미술품 전문가인 백산 김덕기(栢山金悳基) 선생이 독자들에게 전하는 ‘아름다운 중국문화’ 연재칼럼을 게재합니다. 詩文 자기(1) 서예는 한자를 쓰는 중국인들의 전통인 바, 오랜 기간 동안 창작과 발전을 거듭하면서 독특한 품격을 지닌 예술로 자리 잡았다. 대표적인 글자체에는 전서(篆書), 예서(隸書), 초서(草書), 해서(楷書), 행서(行書)로 구분할 수 있는데 전서는 진나라의 대표적인 글자체이고, 예서는 한나라에서 통용된 글자체이다. 해서는 예서가 발전된 것이며 초서는 예서와 해서를 빨…
아름다운 中國文化(55) 중국 고미술품 전문가인 백산 김덕기(栢山金悳基) 선생이 독자들에게 전하는 ‘아름다운 중국문화’ 연재칼럼을 게재합니다. 淸朝 皇親貴族의筆意 1995년 북경유리창 燕京書畵社 37cm × 82cm 三月雪連夜未應傷物華 只緣春慾盡留著伴梨花 삼월의 눈이 밤마다 이어져 화려한 경치를 상하게 하지 않기를 그저 봄과 인연이 지극하여 이화를 더불어 벗하고자 하노라 杜甫의 <闕題> 5言絶句 20字의 이 詩는 어딘가 모를 쓸쓸한 여운을 떨칠 수 없다. 두보는 六朝이래로 화려하기만 하고 내용이 없었던 시를 …